경기도는 오는 27일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교복귀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협의회'를 결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도 등 행정기관은 물론 교육청, 경찰 및 청소년 상담 전문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경찰 또는 각급 학교 등으로부터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나 가출학생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을 경우 현장으로 나가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 및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설득할 계획이다.
교육당국에서도 학업중단을 한 학생들이 복학을 희망할 경우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이들이 기술습득과 사회진출을 희망할 경우 유관 기관과 협조, 기술교육기관에 입학시키거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재 도 및 일선 시.군에서 운영중인 청소년 상담실을 학업중단 청소년 상담 및 지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