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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직 인사 내주 단행될듯

강법무-송총장 회동..인사위 곧 개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가 이르면 내주초 단행될 예정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강금실 법무장관과 송광수 검찰총장은 19일 시내 모처에서 심야회동을 갖고 총선과 탄핵심판 등 일정으로 미뤄져온 검찰인사 시기와 폭, 원칙 등을 협의했다.
강 장관은 내달 1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에 대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는 방안을 제시한 반면 송 총장은 인사폭에 대해 다소 신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조만간 심의기구로 격상된 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안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강 장관이 지난해 `깜짝 놀랄만한' 인사를 이미 예고해 왔다는 점에서 지난해에 이어 보직 개념 및 서열 파괴 등을 통한 파격적인 인사가 재현될지 주목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시 14∼15회 출신중 일부 인사가 거취를 표명할지 여부와 사시 21회 이하 인사가 기존 검사장급 직위에 올라갈지 여부 등이 관심을 끈다.
사시 14회 출신은 현재 정홍원 법무연수원장과 이범관 광주고검장이, 사시 15회중에는 김종빈 대검차장과 정진규 서울고검장 등 7명이 남아 있으며 공석인 지방고검 차장 4자리를 비롯해 7∼8명이 검사장급 자리에 내부 승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의 부부장 검사이상 검사장과 성남.여주.평택.안산지청의 일부 지청장, 의정부 지검과 인천지검 및 부천 지청,서울지검 고양지청의 부부장 검사급 이상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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