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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아닌 전문행정인이 시정 펼쳐야”

행정서기를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온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59)는 부천시장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 행정인’을 내세우는 등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부천시장 선거에 나섰지만 분패해야 했던 홍 후보는 “2년전 부천시장 자리를 놓고 아깝게 낙마했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며 “출마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행정은 정치가가 아닌 전문행정인이 해야 한다’는 주위의 따뜻한 격려 때문에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홍 후보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청백리 공무원이란 소리를 들어왔다”며 “공직에 있으면서 전국에서 최초로 종량제를 실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부천을 문화도시로 일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민운동가가 편향된 사상으로 시정을 펼친다면 이는 부천시와 시민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라며, 시민운동 경력의 열린우리당 신철영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꼬기도 했다.
홍 후보는 또 부천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총선 이후 불거진 갈등과 반목’을 꼽고, “시장에 당선된다면 화합과 상생의 시정을 펼칠 것이며, 그 길만이 부천이 발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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