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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제3회 장애아동 일일 부모체험

김포시여성단체 협의회(회장 홍락희) 회원들은 지난 20일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덕포진 놀이마당에서 '제3회 장애아동 일일부모 체험'행사를 개최해 50명의 아이들과 50명의 어머니가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를 벌였다.
이날 불편한 몸과 부정확한 언어, 음정과 박자가 어긋났으나 아이들은 즐겁게 행동하고 노래했으며 엄마들은 아이들을 끌어안고 한국레크레이션협회 회원의 목소리와 음악에 맞춰 즐거운 한때를 장애아들과 보냈다.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고 서로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되자 장애아들은 일일 엄마가 되어준 회원들의 볼에 아쉬운 입맞춤을 선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장애아의 엄마 체험을 한 김승자 씨는 “아이들의 가슴에 사랑이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기를 바라고 건강한 정신으로 곧게 자라주기를 바란다”며 “장애아들을 통해 내가 그들에게 베푼다는 생각보다는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주관하고 김포시와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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