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와 양성 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종석 공사 사장과 김지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수탁 공공시설의 사용 지원과 업무 네트워크 체계 구축으로 광명시 여성의 권익 향상, 사회참여 확대, 복지증진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광명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함께하기로 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아이코리아 광명시지회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 ▲광명예사랑여성문학회 ▲광명재향군인여성회 ▲광명다솜봉사회 ▲광명여성합창단 ▲한국어린이집총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 ▲체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국수화사랑 청림회 등 총 10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 여성분들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들이 보다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광명시 여성단체 간 교류와 협력 요구가 높았는데도 공간과 예산 자원 등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양성평등주간 행사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사와 함께 추진해 여성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