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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토론 질의서 유출 자백

<속보>평택시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의서가 특정후보에게 사전유출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본보 5월 25일자 2면 보도)
지난 24일 한빛기남방송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가한 김준경 청소년과 사람사랑 대표는 26일 "방송 이틀전인 22일 밤 9시께 열린우리당 윤주학후보 비서실장이 사무실로 찾아왔고 질의서를 베껴갔다"고 양심선언했다.
김 대표는 "비서실장과는 친한 선후배사이라 금전 거래는 없었다"며 "시민과 후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선관위 조사에 적극 응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6.5재보선 평택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즉각 연대회의를 해체하고 사과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질의서 사전유출이 선거법위반 사항인 지에 대한 법률 검토를 거쳐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송명호 후보와 민주당 최학수 후보는 토론회 질의서가 사전유출됐다며 열린우리당 윤 후보측으로부터 입수한 답변자료와 녹화비디오테이프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조사를 의뢰했다.
토론회는 24일 오후 3∼5시 한빛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김 대표와 이은우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소정 평택 YWCA 사무총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열려 생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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