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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 CEO, 도내 기업과 협력 희망

경기도가 방한중인 중국 광동성 주요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도내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광동성 주관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린 ‘광동성 대형국유기업 최고경영자 방한 연수과정’에 참가한 연수단 24명을 대상으로 ‘도내 기업과 협력 중이거나 협력 계획이 있느냐’고 설문 질의한 결과, 90%에 가까운 19명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은 향후 중국의 주요 경제협력 대상국으로 미국, 일본, EU 등을 제치고 한국을 꼽았다.
이들은 또한 국내 협력 희망 산업 및 관심 분야로 자동차·철강·물류·항만·전자·통신 등을 들었으며, 이 가운데 자동차·전자·통신·철강 등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연수단이 이번 연수를 통해 도내 기업 혹은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방문 이전 8%에서 이후 96%로 대폭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한국경제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경기도에 대한 이해도가 커지면서 상호간의 교류협력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성은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 기간상업의 80-90%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38%, 외국인 투자유치의 27%, 국내 수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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