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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난 해소 안간힘

경기도 예산 327억 집행 공공부문 8천명 등 1만여명 신규 채용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발벗고 나섰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도내 청년 실업률은 8.8%로 지난해 동기대비 7.7%에 비해 1.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업의 경력직 중심의 채용관행이 확산되는 추세인데다 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추지 않고 대기업만 선호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청년 실업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공무원 및 산하단체 신규인력 6천236명 등 총 6만여명의 청년 실업자 채용방침을 정하고, 올 한해 취업난 해결에 투입될 445억원의 예산 가운데 327억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 집행할 방침이다.
도의 채용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청년실업자 행정정보화 공공근로사업에 8천명 ▲지방행정 체험연수제 확대 시행에 따른 추가 인력 3천명 ▲청년층 미취업자 일자리 제공 4천명 등 단기 일자리 창출에 총 1만5천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 15회 걸쳐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취업알선 및 지원을 통해 3만8천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취업동아리와 취업스쿨 등 청년 창업과 도립직업학교 훈련인원 확대 등 청소년 직업능력 개발에 따른 일자리도 2천여개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환경 개선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지방행정 책임연수제 등을 통한 맞춤형 인력의 공급체계를 구축할 경우 6만여명의 청년층 채용 계획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도는 청년 실직자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정보센터와 도립직업학교 확대 운영, 광명 등 전반기 4회에 걸친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등에 따라 올해 책정된 예산 445억원 가운데 5월말 현재 40%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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