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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특색 살린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상생마을 2021년까지 889억 투입
커뮤니티 센터·주차장 등 건립

석남동·가정동 1733억 투입
혁신일자리 클러스터 조성

인천 서구는 낙후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석남동 상생마을에 2021년까지 총 889억원을 투입해 올해 커뮤니티 센터 및 주차장 건립을 착수하고 주거환경개선의 집수리사업과 함께 창업, 창착, 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마을공방사업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또 석남동, 가정동 일원(21만3천392㎡)에는 2023년까지 1천733억원을 투입해 석남1동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복합개발·혁신일자리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이외에도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과 인천지하철2호선과 서울7호선이 교차하는 석남역 주변(거북시장~중앙시장)에는 ‘더블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쇠퇴한 구도심과 노후주거지를 다시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주민들이 실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서구를 다양한 테마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에코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서구 상생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 공모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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