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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의원단 '희망의 정치' 다짐

민주노동당 의원단과 보좌진이 31일 17대 국회개원을 맞아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앞에서 발표한 '국민에게 드리는 감사와 다짐'글을 통해 "이제 한국정치가 노동자, 농민, 서민 등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되는 희망의 정치로 거듭나는 역사적 분기점에 도달했다"며 "거대한 소수정당으로서 역사상 그 어떤 정당, 국회의원도 하지 못한 한국사회의 대개혁을 일궈내는 대장정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내던져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천 대표는 이어 "국회에만 안주하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고 국민이 고통을 느끼는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과 손을 맞잡을 것"이라며 "정쟁과 반목을 넘어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대결의 광장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노당은 17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대비하기 위해 전날 심야 의원단회의를 통해 심상정 당선자와 조승수 당선자를 의원단 부대표로 내정하고 이날부터 심 당선자가 원내수석부대표 자격으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카운터파트를 접촉하기로 했다.
심 당선자는 양당에 대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정당지지율 5%이상 또는 의석 5석 이상으로 완화할 것과 원 구성을 위해 민주당까지 포함한 4당 협의를 가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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