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제31회 광명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면서 지역 발전과 명예를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그동안 시청 국·과장, 유관기관장, 각급 사회단체장, 10명 이상의 시민들의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인원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7개 시상 부문을 통합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자격요건도 5년 이상 거주(소재)에서 3년 이상 거주(소재)로 기준을 변경했으며, 후보자 수가 수상 예정 인원의 5배수를 초과할 경우 사전 심사하는 제도를 신설해 심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추천대상은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광명시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하는 사람 또는 단체이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www.gm.go.kr) 고시 공고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총무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우편번호 14234, 광명시 시청로 20 본관 3층 총무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