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맑음동두천 28.0℃
  • 흐림강릉 32.2℃
  • 구름많음서울 28.8℃
  • 구름많음대전 28.7℃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8.7℃
  • 구름조금광주 28.0℃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많음보은 26.8℃
  • 구름많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8.3℃
  • 구름조금경주시 29.0℃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ASF 비상대책반 20개 지역교육청으로 확대, 보건교육도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별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4일 파주, 연천, 김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도내 20개 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ASF 확산방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이후 ASF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대책반을 늘려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따라 지역교육청은 상황종료시까지 대책반을 유지하며 ASF 발생지역에서 교내외 행사와 외부활동, 연수 등을 연기한다. 또 지자체와 협업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이제까지 파주와 연천지역 초·중·고교 84곳이 축산물 공급업체의 돼지고기 수급 어려움으로 식단을 변경했거나, 대체식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은 또 ASF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초·중·고교 수준별 감염병 보건교육을 강화한다.

ASF 예방수칙 교육자료 및 계기 교육자료를 학교에 안내하고, 학교 감염병 실무가이드 북도 11월 중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과장은 “학사 운영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ASF 확산 차단을 위해 교육청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