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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남북장성회담 합의 환영

남북한이 4일 장성급 회담에서 서해충돌방지 등에 합의한 데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제주지사 지원유세에서 "긴장유발지역으로 간주되던 서해상에서 무력충돌방지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남북당국 뿐 아니라 지역어민에게 큰 선물을 준 것"이라며 "의미있는 성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임종석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유지와 긴장완화에 크게 기여할 보석 같은 합의로 남북화해협력의 획기적 발전을 보장하는 교두보로 높이 평가한다"며 "남북장성급회담 합의를 계기로 남북문제에 대해 여야가 정파와 이해관계를 초월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건 의원은 "남북장성들의 합의는 유례가 없는 사건으로 참여정부가 김대중 전대통령의 햇볏정책을 승계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모범적인사례"라고 평가했다.
한나라당은 남북 장성급 회담의 합의도출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실천이 담보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안정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국어선의 불법어로 단속과 관련된 정보교환 등 작은 내용에서부터 서해상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란 큰 내용까지 합의해 다행스럽고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도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다만 남북관계에서는 그동안 많은 합의가 공염불에 그쳤던 만큼 실천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김종철 대변인은 "서해상에서 무력충돌방지를 합의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환영할만 한 일이다"며 "남북장성급회담이 지속적으로 열려 남북평화 정착과 군축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6.15 남북정상회담 4주년을 앞두고 정부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남북화해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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