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달 31일부터 4일 동안 전북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난해 보다 3단계 도약한 종합 6위를 차지해 미래를 밝게 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표하는 선수 730명과 임원 169명 등 899명이 참여했으며 초등학교17종목, 중학교 30종목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41개 97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양궁종목에서 부평동중 양궁팀은 4천59점, 양궁종목의 부평동중 김종건 선수는 50m와 개인종합, 단체종합, 사격(공기소총)은 북인천여중의 정환희 선수, 수영(개인혼영 200m)종목은 광성중의 김준한 선수가 각각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다관왕 입상자로는 양궁종목의 김종건 선수가 30m,50m와 개인종합, 단체종합을 석권하여 4관왕에 올랐으며, 사격(공기소총)에서 북인천여중의 정환희 선수가 개인과 단체, 육상의 동암중 문보성 선수가 1500m와 3000m에서 각각 2관왕, 체조의 서림초 김민지 선수가 개인뜀틀과 마루운동에서 2관왕, 레슬링종목의 산곡중 민구 선수와 박병규 선수가 65㎏과 95㎏에서 각각 2관왕으로 입상하였다.
단체종목에서는 부평동중의 축구, 인천선발(부원중, 상인천중)의 검도는 10년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특히 핸드볼은 4개 종별중 3개 종별이 결승에 진출하여 2개 종별(남초, 남중)을 승리로 이끌었다. 산곡중 레슬링부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총11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레슬링 사관학교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의 과제는 초등학교 선수의 확보를 위한 유인책이 마련돼야 하고 운동부 지도를 기피하는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보상책이 강구돼야 한다"며 "1교 1종목 활성화 및 육성지정종목의 조정과 운동부 육성을 위한 학교장의 지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