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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생활정보 챙겨드려요"

“수원지역 오존농도가 주의보 발령기준인 0.12ppm을 넘는 0.17ppm이오니 외출을 삼가 세요”
4일 오후 2시30분께 수원시민들 가운데 6천여 명이 수원시로부터 공짜로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달 1일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과 교통. 생활정보 문자메시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수원시가 오존농도를 알려준 것.
시는 이날 오후 4시 오존농도가 주의보 발령기준치 이하로 떨어지자 주의보 해제사실을 문자메시지로 날렸다.
그동안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구청과 동사무소를 거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왔다.
따라서 최소 3시간이상 걸려 어린이와 노약자의 외출을 자제시키거나 오존농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차 운행 및 옥외소각 중단조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월 2백만 원의 예산도 책정해 놓았다.
박종회 정보통신과장은 “아직 신청자가 많지 않지만 이날 수원시 거주자 가운데 미리 확보한 6천여 명에게 문자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했으며 누구든 신청만 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황사, 장마, 호우와 혹한기 동파, 대설주의보 등 각종 환경재난관련 정보와 도로체증여부와 우회도로 안내 등 나들이와 교통정보도 알려준다.
시는 또 물론 바븐 일과로 잊다가 과태료 등을 내는 경우가 잦은 자동차 검사일, 지방세 납기일도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임병석 수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이제는 시민의 모든 관심사를 챙기는 ‘무한’행정서비스시대를 맞았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 생활정보를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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