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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건설·교통난 해결에 시정 초점 맞출 것”

당초 열린우리당 신철영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보일 것이란 예측과 달리 개표함을 열어본 결과, 한나라당 홍건표 당선자(5만6천819표)가 신 후보(3만6천355표)를 2만464표차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홍 당선자는 “부천을 사랑하는 85만 부천시민 모두의 간절한 여망과 요구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반드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그는 “시장으로서 시민의 대변자가 되고 봉사자의 자세로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정당을 초월, 언제라도 누구와도 협조하고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 등 부천시의 주요사업에 대해 홍 당선자는 “ 중동과 상동신도시 등 구도심보다 도로나 공원, 문화시설면에서 나은 상황”이라며 “지역별 특성화를 고려해 지원을 늘려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난 해결을 위해 광역 교통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73년 행정서기로 출발해 30여년간 청백리 공무원이란 소리를 들어왔다”며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부천을 문화도시로 일구는 동시에 검증된 ‘전문행정인’으로서 시 운영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홍건표 당선자 프로필
면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한 홍 당선자는 32년동안 공직을 통해 ‘청백리 공무원’이란 평을 들으며 새마을 유공 대통령상, 환경행정발전 유공 환경부장관상, 청백 봉사상 대상 등 주로 환경행정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1991년 부천시 청소과장 재직 시절 전국 최초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해 일약 ‘청소박사’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경기 부천(59·인천고) △부천시 청소·총무과장 △복지환경국장 △소사구청장 △17대 총선 한나라당 공동선대본부장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부총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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