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007년까지 김포시 고촌면 풍곡리에서 하성면 석탄리간 한강제방 개보수공사를 실시한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42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개보수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 200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구간은 고촌 풍곡-운양간 6km, 운양-봉성간 6km, 전류-석탄간4.3km 등 세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며 사석투입 공법으로 실시된다.
공사예정 구간은 반복되는 수해로 인해 제방 치수 시설물의 훼손으로 제방의 포락 현상이 지속돼 매년 임시로 보강공사를 벌여왔던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구간은 조수간만의 영향을 직접 받는 구간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제방도로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