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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민주주의 지수 79.65점… 4년 연속 상승

2015년 첫 조사보다 8.25점 올라
혁신학교가 일반학교보다 높아

도내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밝힌 ‘2019 학교민주주의 지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79.65점으로 지난해 78.48점보다 1.17점 상승했으며,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15년 보다 8.25점 올랐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84.7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특수학교, 중학교가 그 뒤를 이었으며 고등학교가 75.2점으로 가장 낮았다.

학교유형별로는 혁신학교가 81.1점, 혁신공감학교가 79.1점, 일반학교가 77.7점이며, 조사대상 중 교직원이 85.4점, 학부모 75.8점, 학생 73.1점으로 평가됐다.

학생들은 ‘학부모 참여’를 78.7점으로 높이 평가한데 반해 ‘평화적 갈등해결’은 64.1점, ‘권한과 책임의 민주적 규정’은 65.6점,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67.5점으로로 낮게 평가했다.

학부모는 82.6점인 ‘교권보호’와 79.5점인 ‘민주적 가치형성’, ‘책임의식’, ‘학생인권존중’이 학교에서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평화적 갈등해결’은 64.1점을 나타냈다.

교직원은 ‘학생인권존중’이 90.3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권보호’가 72.4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천492개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45만85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정태회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문화를 진단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대안을 찾는 동반 성장의 과정”이라며 “학교급·유형·지역에 따른 지수 격차 해소를 위해 관련 부서간 정책협의회·실천사례 발굴·지역별 공감 토론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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