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검사비용 등 2천800여 농가에 4억3천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증을 받을 경우 올해안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교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 전체 검사비용(23만4천700원) 가운데 도와 시·군의 지원비를 제외한 7만4천700원(31.0%)만 부담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규인증농가 △기존의 기간 연장농가 △유기인증 △전환기 유기인증 △무농약 인증 △저농약 인증 순으로 부여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이란 전문인증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 검사 등을 실시해 합격한 농산물에 대해서만 표시를 해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