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31일 자정에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군민의 건강과 행복, 군의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타종행사 및 식전행사와 체험행사, 희망 콘서트 등도 열린다.
체험행사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복조리·복주머니 만들기 ▲아이들을 위한 새해 희망 저금통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새해 소망 방패연 만들기 ▲입체 종각 포토존 ▲삐에로 풍선아트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또 소프라노 김성은, 뮤지컬 배우 권우경, 가수 전원석과 마로니에가 출연하는 희망 콘서트와 2020년 시작을 알리는 힘찬 타종과 함께 군민의 염원을 담은 소원 풍선 날리기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타종행사에서 올해 마지막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소원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군민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