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7일부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은 철선울타리와 방조망 시설 설치비용으로 철선울타리가 128만8천 원/100m, 방조망은 1천548만9천 원/0.5㏊ 이다.
지원기준은 시설의 설치 또는 소요되는 총비용의 60%이며,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8천30만 원이다.
앞서 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철선울타리와 방조망 사업으로 총 86건에 1억5천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농작물 훼손 방지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