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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도서관에 해안건축 ‘경기서원’

당선자에 기본·실시설계권 부여

경기도는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특히 심사의 투명성을 위해 작품설명 및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은 광교 경기 융합타운 안에서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주변건물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고 있다.

또 경계가 없는 나선형의 디자인으로, 외부로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공간의 연속성과 동적인 면을 강조하며, 융합타운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3월부터 착수하는 42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자에게는 4천만원에서 1천만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된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총면적 3만3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사업비는 1천101억 원이다.

김능식 도 평생교육국장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1년 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말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대표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전국 최고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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