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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코로나19로 가장 불편한 것은 마스크 구매 어려움”

도, 1천명대상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25% 첫번째로 꼽아
장보기·대중교통 이용 18% 順

경기도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마스크 구매의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는 지난달 29일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여론조사’결과,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점으로 응답자의 25%가 마스크 구매가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18%는 장보기, 대중교통 이용 등을 꼽았으며, 15%는 친지·지인 만남 두려움, 15%는 가계소득 감소, 6%는 질병 치료 때 병원·보건소 방문 두려움, 6%는 개학 연기, 휴원 등 자녀 돌봄 문제라고 각각 답했다.

어린이집 휴원 또는 유치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인한 돌봄 문제는 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자녀가 있는 응답자(28%) 중 15%는 돌봄 불편을 겪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13%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감염 불안을 느끼는지 묻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80%가 불안하게 느낀다(매우 불안 41%·어느 정도 39%)고 답변했다. 대중교통으로 인한 감염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29%는 대중교통 수시방역·소독, 24%는 재택·원격근무 권고, 14%는 기업별 단기휴무 및 휴직 확대, 11%는 대중교통 발열 체크 확대 및 손 소독제 설치를 꼽았다.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자가격리 의향을 묻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95%가 스스로 등교, 출근, 외출하지 않고 자가격리를 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의 대처에 대해 응답자의 7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신천지 관련 집회 금지, 시설 강제폐쇄, 강제 역학조사, 전수조사 등에 대해서는 92%가 잘했다고 응답했다./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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