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역사의 대표적 항쟁지인 강화군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집중 개발된다
강화군은 내년까지 모두 312억원을 들여 민속장 개설, 용흥궁 주변 공원화, 역사탐방로 조성 등 역사·문화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갑곶리 인삼센터 주변 2만여평에 전통 5일장을 살린 민속장을 개설하고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고려궁지, 청소년회관 일대 5천여평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2만1천970m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개설해 관광자원으로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끝나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강화 전지역에 대한 장기 개발계획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