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천560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2천784억원, 특별회계는 776억원이다.
주요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등 국도비 보조금과 지난해 잉여금, 공무원 해외 출장여비와 행사, 교육비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다.
추경 예산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총 1천570억 원이 편성됐다.
추경 예산안은 이달 22일 제21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민지원으로 전 공무원이 불철주야 노력하는 만큼 시민 한분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추경 편성 사업은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폭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