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우랄지부와 공동으로 '한·러 산업기술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22일 한국산업기술대 종합교육관에서 체레시네프발레리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우랄지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식을 갖고 ▲원천·기반기술의 이전 ▲상품화 생산기술 교류 ▲산업기술 공동연구 등에 대한 협정을 체결한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는 러시아 정부출연 연구소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반기술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한·러산업기술협력센터 가민호(39) 부소장은 "센터의 설립으로 대학 주변의 시화·반월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이 러시아의 원천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러시아는 한국의 생산시설을 이용, 양측이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