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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불우학우에 성금 전달

인천 연성중학교(교장 조민행)는 교사·학생·학부모 대표는 21일 오전 교장실에서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황금선(2년·여))학생과 부모에게 성금 1천417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조민행 교장은 "오늘 학생들의 도움을 부담으로 느끼지 말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해 훗날 어려운 이웃과 사회에 갚을 수 있도록 하라"며 황양을 위로했다.
연성중학교 학생회(회장 이동수)는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황양의 딱한 소식을 듣고 지난 3일 대의원회의에서 모금운동을 결의하고 9일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해 638만여원을 모금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에 대한 갸륵한 뜻을 전해들은 학부모들은 학부모 4개 단체가 연합으로 지난 11일 연성중 2층 식당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 699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교사들도 성금 80만원을 모금하는 등 총 1천417만700원을 모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황금선 학생은 지난해부터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식당을 운영하던 아버지 마저 림프종(골수암) 수술로 요양중인 상황으로 가족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학에 다니던 언니가 휴학해 버는 아르바이트와 식당의 주방일을 하는 어머니의 적은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다.
도움주실 분 : 연성중 행정실(032-8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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