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파주출판도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내 부족한 행정업무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근로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했고,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복합문화센터는 문발동 516-1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1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4억8천만 원(국비 25억, 지방비 39억8천만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와 우편업무서비스 등 행정지원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활용한 푸드 코트, 소극장, 체력단련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입주시설은 출판도시 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산업단지의 핵심가치가 과거 생산환경 중심에서 문화·복지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조성은 의미가 크다”라며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그간 부족했던 시설들의 입주로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