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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작가 송창수 초대전, 인사동 동덕아트캘러리서 열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하기 위한 전시회가 오는 2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중견 민화작가이자 동덕여대대학원 교수이기도 한 송창수 작가는 한국적 색감과 현대적 해석의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한국 민화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민화계 중진이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근작 22점이 전시된다.

 

한국 민화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온 작가답게 세세한 붓터치로 살아나는 소재들과 창의적인 구도는 애호가들에게 우리 민화의 맛을 선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시대 상황에 맞게 까치호랑이와 십이지를 소재로 우리 민화의 철학을 작품에 녹여냈다는 평가다.

 

홍수진 동덕아트갤러리 큐레이터는 “민화는 형식의 자유로움 속에 인간 세상의 다양한 의미를 담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의 소재와 주제가 시대를 위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작가는 “예로부터 까치호랑이와 십이지는 악귀를 물리치고 선한 기운을 불러들이기 원하는 주술적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조그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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