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여러 분야의 체험프로그램을 탐색하고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꿈나루’ 체험버스(사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꿈나루’는 학생들의 교육사업에 지원되는 체험버스의 명칭으로, 2019년 12월 파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에서 당선됐다.
조선시대 운송수단 중 하나였던 임진강 두지나루터 황포돛단배가 한강 이북지방을 드나드는 배였듯이 체험버스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학생들의 꿈을 향해 이동시켜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시는 이 체험버스를 통해 올해 첫 시행하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DMZ, 수목원, 습지 활용 생태교육 ▲오두산통일전망대 탐방 ▲역사프로그램 ▲예술협력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다양하게 체험·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버스를 계기로 문화·역사·생태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필요한 교통편을 파주시가 직접 지원함으로써 체험학습 기회가 증대되고 체험처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