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5일 탄현면에 위치한 문화재청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학 연구방향 및 기본계획’ 학술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는 율곡 이이, 우계 성혼 등을 배출한 파산학의 산실이자 기호학파의 종가, 실학의 발상지로서, 찬란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다양성과 개방성, 유연성과 국제성을 가장 잘 보여준 도시다.
이에 시는 올해를 파주학 출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학의 개념과 범위 정립, 앞으로의 연구 방향, 체계적 연구를 위한 중장기 계획 등을 수립하여 파주학 본격 추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학 연구를 통해 파주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