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2020년 2분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공개모집에 따라 12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거쳐 신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대신청자의 건강상태 및 인성, 봉사정신, 적극성, 협동성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임명 적격 여부 판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신규 의용소방대원은 남성대 9명, 여성대 3명이며, 임명장 및 신분증 수여는 코로나19사태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종식 후 실시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 재난현장 소방업무보조와 화재예방 홍보, 심폐소생술 보급, 각종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강제용 의용소방대원은 “지역 방재의 중심조직인 의용소방대에 몸담게 돼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신규 임용된 대원들이 소방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9개대 정원 310명 중 현원 214명으로 아직도 부족하다. 3분기에 신규 의용소방대원 모집 공고 시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입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