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시청과 연계해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은 북한이해 교육, 통일노래 교실, 북한음식 만들기, 통일 토의토론, 통일교육 보드게임,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 방문 평화통일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있는 교육을 위해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 소속 북한 예술단, 국방부 통일 강사 등 11명의 평화통일 강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평화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20 교실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은 3월 학교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초·중·고 52교 513학급이 선정됐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소통과 협력의 땅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 대한 자부심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마음에 담고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은 접경지역인 파주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연계 학생 체험 중심 교육으로 파주교육지원청(파주혁신교육지구)은 2016년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 파주시청과 함께 매년 1만여명의 지역 안팎 학생들의 평화통일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두산 통일전망대, 제 3땅굴 견학 등 다양한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