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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공무원들 집단 술자리 시민“엄중한 시국에” 비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강화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아랑곳하지 않듯 공무원들이 집단으로 술자리를 벌이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공직사회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옹진군 몇몇 간부급 공무원들이 술자리를 가져 구설에 올랐다.


옹진군 이모 과장 등 간부급 공무원 7~8명은 24일 오후 6시30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칸막이 방에서 주위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고성을 지르며 술을 마셨다.


이들의 신분이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당시 식당에 있던 손님들은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식당을 찾았던 학익동 주민 이모(52)씨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공무원들이 어울려 술을 마신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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