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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성 화백 제물포시대전, 30일부터 두 달 간

개항기 인천의 면면을 화폭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30일 제물포구락부에서 ‘김광성 화백의 제물포시대전’을 개막, 두 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항기 인천에 대한 자료는 기록물로 흑백사진과 텍스트가 주류를 이어온 데 반해 이번 전시는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수묵화의 깊고 옅음의 미학적 정취를 듬뿍 담아 기록이 아닌 그 시대의 기억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광성 화백은 ‘최고’와 ‘최초’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항장의 근대 풍경과 당대 서민들의 생활, 손때 묻은 물상들을 붓과 한지만을 활용, 재구성해 화폭에 담았다.


올 1월부터 제물포구락부 운영을 맡아온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카툰캠퍼스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119년 된 석벽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1층을 전시회 및 음악, 영상감상실로 새단장했다.


부산 출신인 김광성 화백은 1988년 잡지 만화광장에 ‘자갈치 아지매’로 만화계에 데뷔한 뒤 인천에서도 30년 동안 활동했으며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로마 이야기’ 등 다수의 단행본을 내고 서울 및 파리 등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DID VR 전시’, ‘1883년~1930년대 인천항 개항과 청일 조계지’, ‘만화가 들려주는 잊힌 역사’, ‘해방직후~한국전쟁’, ‘제물포 극장’, ‘개항장 드로잉 투어’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자세한 정보는 제물포구락부 홈페이지(www.jemulpoclub.com)를 통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와 관련, 방문객들은 마스크착용, 손소독, 열감지, 거리두기와 QR시스템을 활용한 확인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