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5일 수도권 일대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각종 이권에 개입해 온 폭력조직 Y파를 적발, 수사.
검찰은 Y파 행동대원 김모씨에 대해 범죄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조직원 6명을 검거해 이권 개입과 폭력 행위 등을 집중 조사.
검찰은 이들이 다른 폭력조직과 이권 개입 문제 등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대 조직원에 대한 살해 기도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김씨 등을 상대로 경위를 추궁.
검찰은 호남 일대에 근거를 두고 활동해오던 서너개의 폭력조직이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연합 폭력단체'를 구성, 수원과 인천, 안산 등지로 진출한 뒤 폭력을 휘두르며 각종 지역 이권에 개입해온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