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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여름철 어린이 공연 7편 선봬

"좋은 공연을 관람하며 무더위를 식히세요.”
부천문화재단은 여름철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 7ㆍ8월 두 달간 연극ㆍ음악회 등 총 7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5편의 연극, 음악, 무용 공연을, 오정아트홀에서는 다음달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두 편의 연극공연을 선보인다.

# 복사골문화센터 = 먼저 다음달 6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되는 극단 모단메아리의 마임극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는 미국작가 로버트 먼치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가 원작으로 인형과 마임, 언어와 노래를 조화롭게 섞어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제작됐다.
또 20일부터 8월1일까지는 인형극단 파브르의 인형극 '마법의 손가락'이 공연된다. 마법의 손가락이란 별명을 가진 소녀에 의해 사냥을 좋아하는 천둥 아저씨 가족이 새가 된다는 설정으로 '동물 사랑'이란 교훈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8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의 학생들이 꾸미는 무용 '어린이를 위한 현대 무용 소품'(8월 3-8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아청극단의 연극 '아씨방 일곱동무'(8월 24-29일)를 선보인다. 또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인정받은 여성기타동아리 '낮은 음자리'의 음악공연 '엄마가 들려주는 노래이야기'(8월 12-22일)는 어린이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을 기타선율에 실어 전해줄 예정이다.

# 오정아트홀 = 오정구청 옆에 위치한 오정아트홀에서는 인형극 '일곱 마리 아기염소'(7월 28-8월8일)와 창작가족극 '토기장이'(8월 12-22일)를 볼 수 있다.
인형극단 '소리'가 선사하는 '일곱마리 아기염소'는 장래 희망을 이야기하던 아이들이 '일곱마리 아기 염소와 늑대'라는 연극놀이를 해보며 장래 꿈을 키워간다는 이야기다.
또 극단 아름다운 세상이 선보이는 '토기장이'는 욕심이 많은 진흙, 게으르고 거드름 피우는 진흙, 못생기고 냄새나는 못난이 진흙 등 모두 좋은 토기가 되고 싶어하는 개성 강한 진흙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타산지석이란 교훈을 가르쳐줄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시간, 입장료 문의는 (032)325-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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