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5일 도 전당대회를 열고 이규택 도당위원장 후임에 홍문종(49) 전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오후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홍 후보는 대의원 728명 가운데 371명(투표율 50.9%)이 참여한 가운데 239표(64.4%)를 차지, 132표를 얻은 조정무 후보(35.6%)를 누르고 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홍 전 의원은 취임사에서 “두번의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당의 변화를 경기도당이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