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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경찰 화합 앞장선 '정보통'

"동료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30여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6일 정년퇴임식을 가진 평택경찰서 이정섭(58·정보보안과)경사는 "무엇보다도 주민과 경찰과의 화합을 다지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이 큰 보람이었던 것 같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73년 순경으로 경찰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20여년간을 줄곧 정보부서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행동과 곧은 성품으로 후배 경찰관들의 존경을 받아 온 이 경사는 업무활동에선 동료들 사이에 귀감이 되는 등 지역내 정보통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또 주민들의 크고 작은 각종 민원을 해소하는가 하면 어렵고 힘들 때마다 대민업무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주민과 경찰의 화합을 다지는데도 앞장서 왔다.
특히 미군부대와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수시로 발생하는 민원과 기업체의 노사분규에 대해 적절히 대처, 경찰관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는 등 경찰 발전에 이바지 했다.
이같은 공로로 이 경사는 내무부장관을 비롯 국방부장관, 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모두 20회에 이르는 각종 표창을 수여 받았다.
충남 괴산이 고향인 이정섭 경사는 가족으로 부인 최승현(51)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원유철 전 의원을 비롯 장호철 도의원(평택 갑), 원기호 정보보안과장, 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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