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소래산 일대지역의 문화재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한양대 문화재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오는 11월 15일까지 5개월 간 소래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 마을의 유래와 전설, 유·무형문화재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학술조사결과에 따라 문화재청과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소래산 주변의 문화유적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소래산은 지난 2001년 9월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된 ‘소래산 마애상’이 자리잡은 시흥의 대표적인 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