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채(수원 청명고)가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영채는 20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제68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71㎏급 인상에서 82㎏을 들어올려 정유진(부산체고·75㎏)과 설수진(강원체고·74㎏)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01㎏을 성공시켜 정유진(95㎏)과 허소연(충북체고·93㎏)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영채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3㎏을 기록하며 정유진(170㎏)과 설수진(16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76㎏급 용상에서는 윤예진(안산공고)이 98㎏으로 3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 174㎏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고부 81㎏급에서는 박지환(인천 도화기공고)이 인상 119㎏, 용상 141㎏, 합계 260㎏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