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부산의 럭셔리 특급호텔들이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먼저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내 최고층 빌딩(101층)인 엘시티(LCT)타워에 위치한 26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이다.
롯데호텔의 최상위 브랜드인 시그니엘의 두 번째 지점으로 모든 객실이 파노라믹 오션뷰로 구성됐으며 ‘시그니엘 서울’에는 없는 뷔페 레스토랑 ‘더 뷰’를 비롯해 친환경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 스파’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여기에 야외 인피니티 풀과 웨딩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은 물론 가족 단위 휴양객을 위한 패밀리·키즈 라운지도 마련했다.
특히 시그니엘 부산의 ‘더 라운지’에서는 부산 해운대의 환상적인 오션뷰를 배경삼아 미쉐린 3스타 셰프인 '브루노 메나드(Bruno Menard)'의 감각적인 시그니처 정찬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차오란은 화려하게 번영했던 1920년대 홍콩의 분위기를 반영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낮에는 딤섬과 차를, 저녁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산책로가 압권인 ‘힐튼호텔 부산’
부산 기장의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힐튼 부산은 ‘도심 속 완벽한 휴식처’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지난 2017년 7월 오픈한 특급호텔이다.
약 21평에 달하는 넓고 여유로운 객실에는 프라이빗 발코니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탁 트인 오션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안경관이 파노라믹 뷰로 펼쳐지는 야외 인피니티 풀과 성인 전용 인피니티풀, 키즈 풀, 자쿠지 등 력셔리 수영장은 해외 유명 리조트와 견주어도 절대 빠지지 않는 품격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와 사우나, 테라피 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사계절 언제 방문하더라도 완벽한 휴식이 보장된다.
환상적인 바다전망이 일품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운대 해변의 한 자락에 자리를 잡은 채 명품의 향기를 연신 발산하고 있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는 내 집 같은 편안함과 함께 휴양지의 낭만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중후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해운대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총 객실수는 532개로 크게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부산에 소재한 특급호텔 중 유일하게 해변측 객실에 발코니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테마공간은 바로 노천온천이다. 귓가에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상쾌한 바닷바람을 벗 삼아 즐기는 온천욕이 로맨틱하고 편안한 부산여행을 완성시킨다.
국내여행 전문여행사인 웹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프라이빗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국내 호캉스 기획전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면서 “특히 매주 화요일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타임세일에선 전국의 호텔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전기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