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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2천건 '해외리콜' 정보, '행복드림'서 한눈에 확인

 

앞으로 각 기관의 해외리콜 정보를 하나의 포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부터 해외리콜 정보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서 통합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리콜 정보는 상품의 제조·판매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리콜 중 국내 소비자가 해외 직구를 통해 소비하거나 소비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대한 리콜 정보를 말한다.

 

직구 규모는 2017년 2조 2,435억원에서 2018년 2조 9,717억 원, 2019년 3조 6,360억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반면 해외 리콜 정보 제공은 2017년 976건에서 2018년 3천386건으로 늘었다가, 2019년 1천901건을 기록했다.


그동안 해외리콜 정보는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 제품의 경우 국표원의 '제품안전정보센터',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 가구·장신구 등 기타 제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복드림' 및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각각 제공했다.


그러나 24일부터는 국내리콜 정보와 같이 행복드림에서 각 기관의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현재 국내리콜 정보는 공정위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식약처, 국표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의 정보를 모두 통합해 행복드림에서 제공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비자들이 리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리콜 관련 피해를 쉽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면서 해외직구 이용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리콜 통합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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