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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9명…수도권에서만 30명 발생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신규 확진자수는 5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 누적 1만 3938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63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이틀 연속 60명 안팎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명으로, 해외유입(20명)의 두배 가까이 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단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관련 회사에서는 지난 18일 첫 환자(지표 환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도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와 지금까지 최소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 포천시 전방부대에서도 전날 오후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병사들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발열 증상을 보이고 1주일 뒤에야 진단 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세계적 유행 상황에 맞물려 지난달 26일부터 4주(28일)째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 20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11명), 부산(2명), 서울·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50만 854명이다. 이 가운데 146만 549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 1418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7명을 유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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