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학생 166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던 고양시 일산구 J고등학교가 오는 2학기부터 직영급식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본보 5월24일 15면>
28일 J고교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J고교는 오는 7월 위탁급식 계약을 맺은 P사와 계약을 끝내고 학생들의 급식 안전을 위해 오는 2학기부터 직영급식을 하기로 했다.
J고교는 지난달 17일 학생 166명이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은뒤 설사와 복통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일부 학생이 일산 백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등 물의를 빚었다.
특히 위탁급식업체인 P사는 도교육청 위생점검에서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2차례나 받았던 것으로 당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