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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6명…수도권에서 18명 발생

해외유입 22명, 지역발생 14명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서울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일어났고, 강원도 홍천 캠핌장 집단감염이 발생한 탓이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늘어 누적 1만 43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8명과 비교해 배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2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많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전날 11명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2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6일 이후 36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6명), 경북(2명), 대구·충남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 14명 가운데 서울 8명, 경기 4명 등 수도권이 12명이다. 나머지 2명은 강원에서 나왔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송파구 지인 모임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도 성남과 강원도 속초 등에 거주하는 여섯 가족(18명)이 지난 24∼26일 함께 캠핑했는데 이 중 세 가족 6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검역 제외)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서울 8명, 경기 10명 등 수도권이 18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1명이 됐다. 방대본은 경기도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1세 남성이 전날 숨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1명 늘어 1만 3183명이 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6명 줄어 총 821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12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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