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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육군 병사 1명 또 코로나19 확진

8사단 소속 병사 19명 감염…안보사 간부도 확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군 8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파자로 추정되는 민간 진로상담 강사가 방문했던 8사단 소속 A부대에서 병사 1명(양주 15번)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2일 강사가 다녀간 포천시 신북면의 8사단 소속 B부대에서도 병사 14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부대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으로 다른 병사와의 접촉은 없었다. 

 

격리 전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지난 2일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민간 강사가 방문했던 2개 부대와 인근 3개 부대에서 병사 19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인근 3개 부대는 주둔지 내 교회에서 확진 병사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간부 1명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앞서 안보사 본청에서는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바 있다.

 

이 간부는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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