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학교는 예원대 산학협력단이 파주시 가족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예원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년간 파주시 가족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지원하고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예원예술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가족 지원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관계 증진·교육, 가족 돌봄·육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4차 산업 디지털교육 사업 등이다. 특히 예원예술대는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파주 외곽지역, 구 도심지역, 운정 지역 등에 맞춤형 가족지원 및 관계 강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공동육아·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 통합 및 커뮤니티 형성 지원, 다양한 공동체 중심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강화하고 문화·복지·인프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광모 예원예술대 총장은 “파주시 가족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과 상담, 교육, 문화 등 종합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예원예술대의
경기도 북부지역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잇따라 발의되면서 반환공여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군이 주둔한 뒤 반환된 공여지는 현재 최대 20년 안에 분할상환 방식으로 매입해야 하는데 매입 우선순위인 지자체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매입을 못 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국회는 특별법을 개정해 미군공여지를 ‘매입’에서 ‘임대’ 방식으로 전환, 공공시설 무상사용, 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 등을 통해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2일 김병주(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의정부시 가능동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김 최고위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미군공여지 개발 방식을 ‘매각’에서 ‘임대’로 전환해 장기간 방치된 미군공여지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미군공여지 우선 매입 1순위인 지자체는 최대 20년 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매입해야 하는 현행법을 개정, 최대 99년 장기 임대를 허용하도록 했다. 또 연간 임대료를 재산가
대진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진대는 내년부터 매년 석사학위과정 신입생 12명을 모집할 수 있게 됐으며 2026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신설되는 의고학전문대학원은 임상 현장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연구 결과를 다시 병원 현장에 적용하는 중개연구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현대 의학이 기초과학, 공학,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와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추세인 만큼 단순 의학 지식을 넘어 생명과학과 IC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대진대는 기존 보건과학대학의 기초 과학 교육 역량과 AI융합대학의 디지털 첨단 교육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진 의료재단 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사들이 교수진으로 참여, 의학과 기초과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진대는 이번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이 지역 의료와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장석환 대진대
의정부시는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1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일반형일자리 63명 ▲장애인복지일자리 78명 등을 모집한다. 일반형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복지일자리는 다음 달 중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지자체장애인협회 의정부시지회에서 각각 접수한다.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 등에서 행정 보조, 시설운영 지원, 환경정비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031-828-4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시는 다세대주택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내역 조회 기능을 신설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가 감면 내역을 직접 조회·출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반복 민원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 시간 단축하는 등 행정 효율성 향상을 비롯해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그동안 주민 감면 내역을 시에 요청하면 담당자는 수작업을 통해 팩스로 전송했는데 이 과정에서 평균 1~2일이 소요돼 연간 4128건의 민원이 반복 발생했다. 그러나 시는 상하수도요금 누리집에 ‘다세대주택 수도요금 감면내역 조회 기능’을 추가, 요금이 확정되는 매월 10일부터 본인 인증 등을 통해 즉시 조회·출력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연간 4000건 이상의 민원이 자동화되고 매월 반복 대응 투입되던 행정업무 600시간(75일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별도 예산 없이 전산 프로세스를 개선해 추진됐으며 실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이용 현황 점검, 사용자 의견 수렴, 기능 보완 등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며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내역 조회 기능 개선은 행정
의정부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1회 SIGN-UP 간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획일화된 간판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조화를 갖춘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간판을 통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창작 간판 디자인과 우수 설치 간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시민, 대학생, 디자이너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는 창작간판, 설치간판로 나눠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9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청 로비 전시,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아울러 수상작은 시 간판 개선사업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상권 특화거리 조성 시 적용 가능성도 검토된다. 접수 기간은 지난 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건축과(031-828-446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시는 주말 이용객 증가로 혼잡도가 높아진 시내버스 1-8번 노선을 오는 8일 첫차부터 토요일과 공휴일 각각 1대씩 증차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민락·고산지구, 청학리, 노원구청 등을 잇는 1-8번 노선은 최근 수락산, 천문폭포, 흑석계곡 등 주말 관광객 증가로 차량 내 혼잡도가 높고 관련 민원도 잇따랐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현장조사, 운행자료 분석을 통해 주말 시간대별 승차 패턴을 검토했다. 그 결과 불암산역, 빼뻘 등 주요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만차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해 증차를 추진했다. 이번 증차로 1-8번 노선은 주말 시간대 배차 간격이 최대 5분 단축되며 주요 정류소의 대기 시간도 줄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증차를 통해 평일 출퇴근뿐 아니라 주말 나들이와 여가 이동 등 시민들의 생활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신한대학교는 경기도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대는 경동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클러스터육성형(일반대) 유형’으로 선정돼 1차 년도 사업비로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RISE는 기존 중앙정부에 있던 대학지원 행정·재정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도입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 3개 유형에 일반대 35곳, 전문대 25곳을 선정한 바 있다. 신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미래대학 모델 정립 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특히 경기북부 산업구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지원, 지속가능한 도시·산업 전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해 ‘지역문제 해결형 연구·교육 플랫폼’을 조성해 경기북부가 직면한 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본부는 5일 ‘2025년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열고 3기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 등 자문기구로 노란우산 가입자, 분야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수범 신한대학교 교수, 김용춘 기아 덕정대리점 대표는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위원들은 올해 사업운영 현황과 상반기 제도개선 실적을 공유하고 주요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또 가입채널과 청년층·제조업 가입 홍보 확대, 월부금 한도 확대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2007년 도입된 노란우산공제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재적가입자 182만 명, 누적부금은 30조 원에 달한다. 하승우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란우산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위원회를 맞아 고객들의 실질적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5일 11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연천군에 위치한 제조업 사업장을 찾아 ‘산재예방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점검과 캠페인은 남양주시, 연천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동절기 화재 안전사고 예방·홍보를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용접·절단 등 불티 작업 시 인화물질 관리 ▲전기설비 과부하·누전 여부 ▲소화기 비치 상태 및 피난 통로 확보 ▲결빙된 작업장 바닥 미끄러짐 위험 등을 중점 점검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용접·용단 작업 중 가연물에 불꽃이 튀는 등 화재·폭발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사업장별 소화기·콘센트용 부착식 자동 소화기, 소화기 비치 스티커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 물품도 배포했다. 아울러 의정부지청은 관내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통해 재해 상황과 재해예방자료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산업안전보건 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중심의 지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구 의정부지청장은 “겨울철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화재·폭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