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용현동에 거주하는 60대 A(의정부 87번)씨와 부인 60대 B(88번)씨는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돼 지난 18일 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A씨 부부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도 연관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이며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