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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검사 받으세요”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평군이 교회발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진단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평지역에서 지난 15일 처음 발생한 이후 23일에는 3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성북사랑제일교회 18명, 청평 창대교회 13명, 광화문 집회 참여자 3명으로 파악됐다.

 

읍면별 자가격리자는 가평읍이 113명, 설악면 12명, 청평면이 135명, 상면이 16명, 조종면이 14명, 북면이 12명 등 총 302명으로, 전날대비 160명이 증가했다.

 

이에 군은 교회발 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한 주민과 8일과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했다.

 

위반 시에는 최대 벌금 200만원과 구상권이 청구된다.

 

김성기 군수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영자원을 총 동원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교회 및 집회관련 의심자는 반드시 기한 내 무료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금 중대고비를 맞고 있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위기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가족의 건강,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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